'1대100' 서신애 "우유 CF로 데뷔, 마시고 토하고 반복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서신애가 우유 CF를 찍었을 당시, 마시다 토한 우유를 손으로 받아주었던 감독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는 서신애가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을 두고 100인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서신애에게 "우유 CF로 데뷔한 당시 눈물 연기를 많이 했는데, 어린 나이에 힘들었을 것 같다"고 언급하자, 서신애는 "울어서 힘든 것보다는, 마시기 힘든 우유를 계속 마셔야 해서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우유 4~5L를 계속 마시며 토하고 우는 것을 반복했다"고 당시 CF 촬영의 고충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 서신애는 "당시 감독님이 미안해하며 내가 토하는 걸 손으로 다 받아주어 감사했다"고 밝히며, CF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서신애는 다양한 분야에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이며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최후의 3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긴장감이 감돌게 하기도 했다.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