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08 09:57 / 기사수정 2008.05.08 09:57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북한과의 남아공월드컵 예선전이 정상적으로 서울에서 치뤄진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최근 FIFA(국제축구연맹)으로부터 오는 6월 22일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북한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차전의 시간, 장소, 심판, 심판감독관, 경기감독관 등 배정을 받았다며 최근 북한의 '제 3국 개최' 주장이 수용되지 않을 것을 확인했다.
더욱이 FIFA는 지난 달 초에는 북한으로부터 아시아 예선 6차전을 서울이 아닌 제 3국에서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받은바가 있지만, 기존의 원치대로 한국의 홈 경기인 만큼 한국내에서 경기를 치뤄야 한다고 북한에 통보한바가 있다.
이러한 FIFA의 입장과 달리 북한축구협회 손광호 부위원장이 아시아축구연맹을 방문해 남북전을 서울이 아닌 제 3국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이 만 하루만에 수용되지 않게 됨에 따라서 남북전은 정상적으로 서울에서 개최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남북전 경기가 서울에서 정상적으로 개최 된다는 FIFA의 입장을 공개하면서, 이날 경기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말레이시아 심판과 일본인 심판감독관, 괌 출신의 경기감독이 경기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FIFA는 대한축구협회에 북한 선수단 안전대책, 경호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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