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의 반달 눈웃음이 포착됐다.
10일 방송을 앞두고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박보영의 출근길을 에스코트하는 지수와 그런 지수를 바라보는 박보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앙증맞은 펜을 들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상큼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박보영의 특급애교에도 박력남답게 시크한 지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박보영의 출근길 패션에 심각한 표정을 짓는 지수의 표정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 돼 이번 주 박보영, 박형식, 지수, 세 남녀의 애정선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인국두(지수 분)가 여성 연쇄 납치사건의 범인에게 얼굴이 노출된 도봉순(박보영)이 걱정돼 출근길을 직접 에스코트하기 위해 찾아온 장면을 담은 것. 준비를 마치고 나온 봉순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국두를 발견하고 미소 짓지만 국두는 시종일관 봉순이 범인의 타겟이 될까봐 안심하지 못한다. 봉순과 국두의 묘한 기류가 흐르는 출근길 에스코트는 봉순의 러블리한 눈웃음 애교를 불러오고 이는 민혁(박형식)의 질투심을 유발할 예정이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부터 박보영과 박형식, 지수가 다단계 경호 시스템으로 엮이게 되고 세 사람의 설렘 가득한 동거가 시작된다.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전개될 예정. 환상의 꿀케미를 자랑하는 세 배우가 뭉쳐 선보이게 될 힘 센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10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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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