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9
경제

론진, '콘퀘스트 V.H.P.'로 쿼츠 무브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기사입력 2017.03.10 11:54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185년 전통의 스위스 워치메이커 브랜드 론진(Longines)이 획기적인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콘퀘스트 V.H.P.(Very High Precision : 최고의 정확성)'를 선보인다.

ETA사가 독점 개발한 무브먼트가 장착된 신제품 '콘퀘스트 V.H.P.'는 아날로그 시계(± 5초/1년)의 높은 정밀도와 충격 또는 자기장에 노출 된 후 GPD(gear position detection: 기어 위치 검출) 시스템을 사용한 핸즈의 재설정 기능을 장착했다.

특히 이러한 기능은 주로 오랜 배터리 수명과 퍼페츄얼 캘린더가 반드시 추가되어야 하는 '콘퀘스트 V.H.P.'의 특별한 무브먼트에 대한 이유로, 최고의 스포츠 라인인 콘퀘스트 속에서 적용함으로써 높은 기술력과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콘퀘스트 V.H.P.'는 3개의 핸즈/캘린더(41, 43 mm 사이즈)와 크로노그래프(42, 44 mm 사이즈) 기능 등 다양한 기능 선택이 가능해 기능성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크로노그래프 디스플레이는 시, 분, 그리고 6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 데이트 그리고 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 9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 중앙의 60초 카운터 기능을 포함한다. 각 모델의 시간 조정은 시간 또는 분 단위로 편리하고 정확하게 변경할 수 있는 스마트 크라운을 이용하여 변경 가능하며, E.O.L 기능이 더해져 배터리 수명이 다하기 전 사전 신호를 통해 알려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콘퀘스트 V.H.P.' 컬렉션 모델들은 블루, 카본, 실버 또는 블랙 다이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스틸 브레이슬릿은 안전 폴딩 버클과 함께 특별한 타임피스를 완성한다.

한편, 론진은 신제품 '콘퀘스트 V.H.P.'을 1954년 론진의 첫 번째 쿼츠 시계를 소개했던 스위스 뉴샤텔의 천문대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불편함이 없는 커넥티드 워치의 시대에 '콘퀘스트 V.H.P.'는 최고의 정확성, 높은 기술력, 브랜드의 특유의 우아함을 특징으로 하는 스포티한 외관 등을 결합하여 쿼츠 무브먼트의 영역에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쿼츠 무브먼트와 함께한 론진의 히스토리는 워치의 기술적 혁신과 업적 중 하나로, 1954년 론진은 뉴샤텔 천문대의 정밀 기록을 장기 연속적으로 빠르게 기록 할 수 있는 첫 번째 쿼츠 시계를 개발했다.

이는 널리 알려진 크로노시네진스 (Chronocinégines) 속에 장착되었던 기계로, 이 후 결승선을 지나는 순간의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 1/100초 단위로 촬영한 일련의 필름을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론진이 타임키핑의 역사에서 선구자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1969년, 기술적인 경지에 이른 론진은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한 첫 번째 쿼츠 손목시계, 울트라-쿼츠(Ultra-Quartz) 를 공개했으며, 1984년에는 그 당시로는 초정밀의 기록을 가능하게 한 쿼츠 칼리버를 탑재한 '콘퀘스트 V.H.P.'를 통해 커다란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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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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