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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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이지혜 씨, 결혼 소식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7.03.09 06:55 / 기사수정 2017.03.09 01: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샵 이지혜가 솔직한 입담과 당찬 매력을 자랑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샵 이지혜와 쿨 유리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만석은 이지혜를 보자 "화면 틀면 계속 나온다"라며 반가워했고, 이지혜는 "(그래서 사람들이) '틀지혜'라고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이영자는 "싱글과 유부녀의 차이를 SNS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두 사람의 SNS 계정을 비교했다. 이영자는 "지혜 씨는 다 셀카다"라며 설명했고, 이지혜는 "다른 분들은 신기하게 누가 찍어주는 거냐. 전 찍어줄 사람이 없다. 셀카가 제일 '좋아요'가 많다"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지혜는 유리의 러브스토리를 본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개했다. 이지혜는 "형부가 섬세하고 센스가 있다. 스타일도 너무 좋다. '좋아요'도 잘 눌러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이지혜는 "언니를 들었다 놨다 하는 사람은 형부 밖에 없다. 장거리 연애이지 않냐. 보고 싶으니까 다툼도 있었고, 결혼을 해야 되는 건가 헤어져야 하는 건가 싶을 때 좋은 소식이 들렸다"라며 유리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이영자와 오만석은 "언제까지 셀카만 찍을 거냐"라며 결혼을 부추겼고, 이지혜는 "지겹다. 셀카 그만 찍고 싶다. 찍어줄 사람 있으면 안 한다"고 고백했다. 


이영자는 "아까 살짝 나왔지만 여기 채리나와 백지영도 친하지 않냐. 다들 연하남과 결혼했다"며 공통점을 발견했고, 유리는 "우리가 연하남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연하남들이 우리를 좋아하는 거다"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이지혜는 "아니다. 우리가 여기서 잘 분석해야 한다. 이 언니들은 외모를 본다. 근데 중요한 건 언니들이 성격이 너무 좋다. 언니들이 웃어주고 잘 챙겨주면 남자들이 빠질 수 밖에 없다. 제가 봤을 때 언니들이 돈을 잘 버는 거 같다. 난 돈을 못 벌지 않냐"며 솔직한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이지혜는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할 때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지혜는 "4년 사귄 남자친구가 결혼하기 싫다고 했다.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냐. 그 다음에 만난 사람들은 어머니들이 반대하더라. 연예인이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잘생기면 떨려서 불편하다. 편한 게 좋다"며 이상형을 공개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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