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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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김과장' 준호, 서정연에 살벌보복..당한 만큼 되갚는다

기사입력 2017.03.08 23: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준호가 서정연에게 살벌한 보복을 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3회에서는 서율(준호 분)이 조민영(서정연)에게 보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율은 의문의 남자에게 가격을 당한 일의 배후가 조민영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이사실을 찾아갔다. 서율은 조민영에게 진실을 얘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했다. 하지만 조민영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딱 잡아뗐다.

서율은 조민영이 끝까지 발뺌하자 분노했다. 불안해진 조민영은 수하를 만나 당분간 외국에 나가 있으라고 은밀히 지시했다. 서율이 그 현장을 잡았다. 서율은 조민영과 그녀의 수하를 모두 잡아들였다.

서율은 "나한테 왜 그랬냐"면서 "상무님도 대포폰 써. 저 새끼만 대포폰 쓰면 뭐해"라고 조민영을 비웃었다. 공포심에 질린 조민영은 벌벌 떨며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물어봤다. 서율은 "죽여 버려야지"라고 말해 조민영을 식겁하게 하다가 "상무님 성격을 죽여야 한다는 거다"라고 했다.

서율은 자신을 기습적으로 폭행한 조민영의 수하를 보고 당시 상황이 떠올랐는지 "누구한테 감히 손을 대"라고 소리치며 흥분했다. 서율은 조민영에게 다가가 앞으로 자신의 말에 복종하라고 서슬 퍼런 경고를 덧붙였다.

서율은 조민영보다 한 수 위였다. 조민영에게 당한 만큼이 아니라 그 2배로 살벌하게 되갚아주고 있었다. 이에 조민영은 꼼짝없이 경쟁 상대였던 서율을 지원사격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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