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준호 대표이사 임명 막았다(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준호의 대표이사 임명을 막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3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서율(준호)에게 복수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은 서율이 TQ리테일 대표이사로 임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윤하경(남상미), 홍가은(정혜성) 등의 도움을 받으며 움직였다.

서율은 현재 엉망진창인 TQ리테일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건 점장들을 만나 협박을 했다.

김성룡은 서율이 또 꼼수를 부려 소송을 취하하려고 하자 점장들을 찾아다니며 끝까지 버텨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서율이 김성룡이 만났던 점장들에게 소송취하를 하면 임금체불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김성룡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닌 것이 소용없게 됐다.

박현도(박영규)는 서율을 TQ리테일 대표이사로 임명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다. 다급해진 김성룡은 군산 시절 동료들에게 연락해 일을 꾸몄다.

김성룡은 서율은 성추행범으로 몰았다. 서율은 이사회를 앞두고 경찰서로 연행됐다가 간신히 풀려났다. 그런데 서율이 탄 택시를 누가 뒤에서 받았다. 김성룡의 절친한 동생이었다.

결국 서율이 이사회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서율의 대표이사 임명은 물거품이 됐다. 김성룡은 이사회장에서 혼자 남아 서율을 기다렸다. 서율은 김성룡을 향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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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