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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①] 로미오 "용감한형제, '니가 없는데' 완성 후 '대박 곡'이라 자부해"

기사입력 2017.03.08 09:00 / 기사수정 2017.03.08 00:1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용감한형제 프로듀서께서 자부하셨어요. 이번 곡 '대.박'이라고."

그룹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가 가요계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의 곡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상큼발랄한 소년의 모습을 선사했던 로미오는 용감한형제의 곡으로 좀 더 성숙해진 '남자' 콘셉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는 용감한형제와 브레이브사단의 차쿤, 투챔프가 작곡한 곡으로 뉴잭스윙 올드스쿨의 빈티지함과 트렌디한 팝 느낌을 접목시킨 컬러 팝 댄스곡이다.

로미오는 8일 정오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를 비롯,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U)'의 전곡을 공개한다.

멤버 마일로는 '니가 없는데'에 대해 "헤어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후렴에 계속 '니가 없는데'가 반복되는데 중독성이 높은 곡이죠. 이 곡을 통해 전과는 다른 로미오의 성숙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 중 한 명인 용감한 형제와의 작업은 어땠을까. 리더 승환은 "작업 전에는 중후하시고 엄하실 것 같아서 '울면서 작업하면 어쩌나'라는 생각때문에 긴장을 정말 많이 했어요"라며 "그런데 정말 편하게 대해주시고 곡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스타일링까지 저희에 딱 맞게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용감한형제가 해줬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은 말을 묻자 카일은 "'방송활동 잘해, 잘할거야'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고 승환은 "'니가 없는데'를 완성하시고 '진짜 대박곡 하나 나왔다'고 자부하셨어요. 그 말 덕분에 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할 수 있었어요"라고 감사를 전했다.


용감한형제가 '대박곡'이라고 표현한 '니가 없는데'는 용감한형제 특유의 강한 사운드와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로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다. 곡의 콘셉트에 맞게 주로 교복, 프레피룩을 입고 무대에 섰던 로미오는 이번 활동에서는 박시한 힙합 스타일을 입고 무대에 선다.

"표정도 남자다워지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금목걸이, 체인도 달고 반지도 많이 꼈죠."(윤성)

"올드스쿨 느낌을 내려고 1990년대 듀스 선배님들의 퍼포먼스도 참고를 많이 했어요."(승환)


그렇다면 로미오 '니가 없는데'의 포인트 안무는 무엇일까. 막내 강민은 후렴구에 등장하는 '민족대이동' 춤을 선정했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에 헤어진 이성을 찾는 듯한, 멤버들 전원이 다 같이 이동하는 춤이 있어요. 이 부분을 막내 강민이가 '민족대이동' 춤이라고 센스 있는 이름을 붙여줬어요. 이번 노래가 따라 부르기도 좋고, 따라 추기도 쉽거든요. 원더걸스 선배님들의 '텔미', '노바디' 춤에 이어서 '민족 대이동' 춤이 대한민국을 강타해 수능 금지곡이 되고 싶습니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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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191@xportsnews.com / 사진=C.T 엔터테인먼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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