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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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OST 주역 래드윔프스, 6월 내한공연 확정

기사입력 2017.03.07 08:46 / 기사수정 2017.03.07 08:4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올해 초 국내 개봉으로 364만 흥행 신드롬을 기록한 화제작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2관왕을 거머쥔 가운데, 래드윔프스의 단독 내한공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낳고 있다.

'너의 이름은'이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각본상, 최우수음악상을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작품이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한 것은 일본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각본에 대한 언급이 적었던 작품이다. 영화의 근본은 각본이라 믿고 있기에 이번 수상이 더욱 기쁘고 뜻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뒤이어 '너의 이름은'으로 영화 OST에 첫 도전한 래드윔프스의 노다 요지로는 "손이 떨릴 정도로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긴장감을 드러내며, "정말 작은 것부터 시작한 작품이다. 감독님이 우리를 많이 믿어 주셨다. 함께 작업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수상의 영광을 감독에게 돌렸다.



래드윔프스는 오는 6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양일간 YES24 라이브 홀에서 세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할 것으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래드윔프스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운드, 서정적인 가사와 탄탄한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너의 이름은'을 계기로 보다 폭 넓은 층의 지지를 받게 되어 내한공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래드윔프스가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시킨 '너의 이름은'의 OST는 '제3의 성우'라 불리며 영화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래드윔프스'의 단독 내한공연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선행 예매가 진행되며, 이후 2차 일반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내한을 앞두고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매주 목요일 'Weekly RADWIMPS'라는 이름으로 한국 미발매곡이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된다. 오는 16일부터 9주간 진행 예정인 'Weekly RADWIMPS'에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선보이는 곡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주)미디어캐슬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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