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0
사회

'특검 수사 발표' 박영수 "이재용 뇌물 수수…박 대통령·최순실 공모"

기사입력 2017.03.06 14:20 / 기사수정 2017.03.06 14:2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씨 등과 공모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오후 2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특검은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박 대통령과 최 씨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를 확인했다.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서 뇌물 교류 과정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특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박 대통령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는 대가로 최씨 일가에 뇌물을 건넸고, 이 돈을 회사 자금으로 충당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표를 던지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ytn 방송화면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