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강홍석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데스노트' 스페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말 강홍석이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 ACT시어터에서 개최된 '데스노트'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1,300여명의 일본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강홍석은 지난 1월 막을 내린 뮤지컬 '데스노트' 에서 사진 류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초연부터 강홍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의 특별 초청으로 이뤄졌다.
류크의 대표곡 '키라'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강홍석은 토크 무대에서도 재치 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공연 내내 환호를 보내준 관객에게 "여러분들과 처음 함께하는 무대라 긴장도 많이 됐었는데, 따뜻한 엄마미소로 무대를 봐주셔서 긴장도 풀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듀엣 무대에서는 일본 '데스노트'의 '렘' 하마다 메구미와 함께 '불쌍한 인간’을 일본어로 불렀다.
같은 류크 역의 이시이 카즈타카는 콘서트 후 강홍석과의 다정한 투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했다. "강홍석의 노래와 연기 모두 정말 인상적이었다. 무대 위 강렬한 아우라가 있으면서도, 재치 있는 인간적인 캐릭터"라며 칭찬했다.
콘서트를 마친 강홍석은 "콘서트 내내 관객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미소와 환호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관객 분들이 보내준 사랑과 함께 무대를 꾸며주신 배우 분들의 배려까지 공연 내내 정말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데스노트' 콘서트는 11일 오사카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컬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