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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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2일' 10주년 뮤즈 박나래, '짧지만 굵은' 존재감

기사입력 2017.03.06 06:50 / 기사수정 2017.03.06 00: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1박 2일'의 뮤즈로 탄생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10주년 축하사절단 UV, 박나래, 로이킴, 악동뮤지션, 곽진언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으로 떠난 '10주년 주제곡 만들기'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UV, 악동뮤지션, 로이킴X곽진언은 멤버들과 각자 팀을 이뤄 10주년 주제곡 만들기에 나섰다. 정준영과 윤시윤은 UV 팀, 김종민과 데프콘은 악동뮤지션 팀, 김준호와 차태현은 로이킴X곽진언 팀으로 배치됐다.

본격적인 노래 만들기에 앞서 제작진은 이들에게 영감을 더해줄 뮤즈로 개그우먼 박나래를 소개했다. 이미 멤버들이 오프닝을 할 때 현장에 도착한 박나래는 멤버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커다란 박스 안에 몸을 숨기고 있다 뒤늦게 깜짝 등장한 것.

박나래는 등장과 동시 수준급의 디제잉 실력을 드러냈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박나래의 디제잉에 맞춰 흥을 폭발시켰다. 특히 박나래는 "더럽(The Love)게 놀아주세요~"라고 이들의 흥을 돋궜다. 

디제잉이 끝난 후 박나래는 "김준호가 가장 잘 놀았다"고 말하면서도 "로이킴은 못 놀았다"고 적나라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이 합류할 팀으로 UV 팀을 선택했다. 물론 윤시윤을 향한 사심이 섞여 있었다.


박나래가 합류한 UV 팀은 팀명을 '4:1'로 정했다. 같은 팀에도 남자들과 자연스럽게 동 떨어져 서게 된 박나래는 "편이 이런 식으로 갈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박나래는 방송 말미 짧게 출연했지만, 굵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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