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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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이상해' 첫방, 좌충우돌 '현실' 가족극 왔다…4남매 대전(종합)

기사입력 2017.03.04 21:0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가 첫 방송부터 좌충우돌 흥미진진한 4남매 가족극을 선사했다.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의 좌충우돌 4남매 가족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아빠분식'을 운영하고 있는 변한수와 나영실은 오랜만의 50인분 주문에 신이 나서 김밥을 준비했지만 건물 단수 소식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삼촌 나영식(이준혁)이 단수 소식을 전했지만 장남 변준영(민진웅)이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것.

이에 둘째 변혜영(이유리)은 신경질을 내며 목욕탕으로 향했고 변미영(전소민)은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러 출동했다.

모든 주문을 마친 세 가족은 집에서 식사했고 막내 변라영(류화영)은 부모님에게 내는 생활비를 깎아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변라영은 변미영이 면접에서 탈락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나영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이돌 출신 톱스타 배우 안중희(이준)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희화화하자 담당 PD인 차정환(류수영)을 찾아가 자신의 영상을 재방송하지 말라고 협박한다. 차정환은 "배우로 전향한 뒤에 이만큼 화제된 것도 없었는데 고마워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아냥거렸다.

나영실은 어머니 김말분(박혜숙)과 목욕을 가던 중, 오복녀(송옥숙)를 마주쳐 싸움이 붙었다. 오복녀의 무례에 화를 냈던 김말분은 오복녀가 새로운 건물주라는 말을 듣고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임대료를 깎아야 하는 상황에 싸움을 하게 된 것.

변혜영과 차정환은 대학교 총동문회에서 8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지만 이별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 이별 사유를 궁금해하는 동문생들에 차정환은 "나도 궁금하다. 그때 네가 나를 왜 찼는지"라고 발언하고 자리를 떴다.

총동문회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변혜영은 "구남친은 다시 만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내 한 카페에서 자신의 명품백을 훔쳐 들고 있는 막내 동생 변라영을 발견한 변혜영은 분노를 삼키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라영의 비싼 실크 원피스를 망가뜨린 혜영은 라영과 머리채를 붙들고 싸웠다. 준영과 미영 역시 싸움을 말리다 껴들어 좌충우돌 싸움이 벌어졌다. 이를 목격한 부모님은 4남매를 생각 의자에 앉혀 반성하게 했다.


4남매는 생각 의자에 나란히 앉아 형제의 우애를 나눴고 이를 목격한 부모님은 흐뭇하게 웃으며 "언제 저렇게 컸지. 올망졸망 더 이상 안 컸으면 했는데"라고 4남매의 옛 추억을 회상했다.

변혜영은 변호사 자격으로 방송국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이 자리에서 차정환과 다시 만나 폭풍 설전을 예고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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