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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모든 레전드 편이 韓 '리얼 버라이어티' 시초였다(종합)

기사입력 2017.03.04 19: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한도전' 모든 레전드 편이 대한민국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였다. 10여 년의 세월을 지낸 '무한도전'이 곧 리얼 버라이어티의 역사 였던 것.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휴지기를 맞은 멤버들의 근황과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였던 코너들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막간 코너였던 '일찍 와주길 바라'를 거론하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이 유독 '무한도전'에는 안 늦더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만큼 다른 프로그램 가서 늦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얼 버라이어티 5위는 '나홀로 집에'였다. 본사가 상암으로 이동한 후 텅 빈 여의도 MBC에서 펼쳐졌던 공포 특집인 '나홀로 집에'에서는 겁 많은 멤버들의 비명과 행동이 많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하의 호들갑과 비명은 큰 웃음을 주며 멤버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4위는 '아이스 원정대'였다. 시청률 4%대를 탈피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무한도전' 멤버들은 당시 유일 로드 버라이어티를 창시하며 큰웃음을 줬다. 11년 전 멤버들의 젊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스 원정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롤링페이퍼도 다시 공개됐다.

3위는 '무한도전 인생극장 예스 or 노' 특집이었다. 처음에 자장면과 짬뽕으로 선택의 기로에 섰던 멤버들은 한 순간의 선택으로 서울에서 마라도를 가고 전라남도 보성에 가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유재석은 11시간 만에 마라도에 도착해 눈물의 자장면을 먹었고 정형돈은 26시간 만에 호리병 자장면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2위는 최초 DSLR로 촬영된 '텔레파시' 특집이었다. 7명 멤버 전원이 텔레파시를 통해 한 곳에 집합해야 하는 미션. 멤버들은 서로의 마음을 생각하며 11시간 만에 여의도 공원에 집결해 감동을 선사했다.

1위는 '무인도 서바이벌' 특집. 휴가인 줄 알았던 멤버들에게 나타난 휴양지는 무인도였다는 설정에서 시작된 편이었다. 멤버들은 야자수 나무를 등반해 코코넛을 따는 것을 수차례 시도하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냈다. 화면을 보고 있던 유재석은 "무인도 편만 20번 봤다. 봐도 봐도 재밌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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