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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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등래퍼' 최하민, 우승 후보 양홍원 경쟁 상대 될까?

기사입력 2017.03.04 07:00 / 기사수정 2017.03.04 00: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고등래퍼' 최하민은 양홍원의 경쟁자가 될 수 있을까?

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4회에서는 양홍원이 서울 강서 대표로 선정됐다.

이날 스윙스는 경인 동부 지역 대표 선정 무대에 오른 최하민에 대해 "이제까지 가장 마음에 드는 친구는 최하민이다"라고 애정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최하민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경쟁자인 황현우와 최신현의 마음에 드는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최하민은 "여기서 떨어지더라도 우리는 음악을 계속 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평화로운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비트가 시작되자 황현우와 최신현은 최선을 다해 랩을 선보였고, 최하민은 여유로운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최하민의 무대를 본 스윙스는 "최하민은 너무 자존감이 높아서 나는 굳이 세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친구가 어딜가서도 잘 된다"라고 최하민의 무대에 대해 평했다. 이어 매드클라운은 최하민에게 "후렴구를 누가 짠거냐. 프로듀싱을 잘 한다는 느낌이 든다. 후렴을 짠 사람이 이 곡의 주역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을 보탰다.

특히 최하민의 무대가 끝나자 최하민은 자신이 내뱉었던 가사가 원래 가사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비트가 나오자 가사를 잊어버린 최하민은 머릿속에서 나오는 가사를 그대로 읊조렸고, 보는 이들은 그의 실수를 알아차리지도 못했다.


최하민의 무대를 본 다른 참가자들은 최하민의 곡은 음원으로 내도 좋을 정도로 좋은 곡이였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우승자로 꼽힌 양홍원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net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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