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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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패' 박미희 감독 "체력적 부담, 감당해야 할 부분"

기사입력 2017.03.03 19:4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1위 굳히기를 노렸던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게 발목을 잡혔다.

흥국생명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7, 25-23, 25-17, 18-25, 13-15)으로 패했다. 풀세트 끝에 아쉽게 석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승점 1점 만을 추가하며 2위 IBK기업은행에게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경기 후 박미희 감독은 "선수들은 잘 했다. 4세트에서 서브에서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현대건설이 공격적인 서브로 임했다"고 돌아봤다. 최근 풀세트가 많아지면서 우려되는 러브의 체력에 대해서는 "쉬엄쉬엄 할 수는 없다.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해야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7일 인천에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갖는다. 박미희 감독은 "바로 인삼공사와 경기가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잘 수습해서 다음 경기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unhwe@xporst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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