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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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1위 확정 위한 준비는 됐다"

기사입력 2017.03.03 18:33 / 기사수정 2017.03.03 18:3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박기원 감독이 우승을 눈앞에 두고 1위 확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시즌 전적 24승9패, 승점 7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경기 전 만난 박기원 감독은 "(1위 확정을) 끝내기 위한 준비는 됐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멘탈적으로 준비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선수들에게 자력으로 빨리 순위 싸움의 끝을 내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상대 전적은 3승2패로 대한항공이 조금 앞서지만, 아직 봄 배구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의 3위 한국전력 역시 이날 경기는 꼭 잡아야 한다. 박기원 감독은 "한국전력의 삼각편대가 좋다. 그 삼각편대를 얼마나 저지하느냐, 또 한국전력의 서브를 얼마나 견뎌내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기원 감독은 "오늘 경기 중요성에 대해 선수들이 나보다 잘 알고 있다. 구구절절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한국전력도 승점 3점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쉽게 끝나진 않을 것 같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힘줘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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