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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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X신하균X송지효X이엘, 화끈 발칙한 이병헌 감독과 만났다

기사입력 2017.03.03 09:34 / 기사수정 2017.03.03 09:41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화끈하고 발칙한 이병헌표 '본능충실' 코미디가 제작된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함께 한다. 

'스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바람 바람 바람'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저하고, 13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바람 바람 바람'은 눈이 가로로 내릴 정도로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그린 이야기.

이성민이 20대 못지 않게 끓어오르는 몸과 마음을 주체 못하는 제주도의 카사노바 석근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신하균이 한때 최고의 쉐프를 꿈꿨지만, 지금은 주눅 든 쭈구리 남편 봉수 역으로 출연한다. 이성민과 신하균은 극 중 ‘형님-매제' 관계로 콤비를 이뤘다. 

송지효가 봉수의 파이팅 넘치는 아내이자 석근의 여동생 미영 역을, 이엘이 봉수를 늦바람의 신세계로 인도하는 제니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기존의 코미디 장르물을 뛰어넘는 본능에 충실한 코미디영화의 탄생을 예고케 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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