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미씽나인' 복수 성공한 정경호, 반전 또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나인' 정경호가 최태준과 김법래의 악행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14회에서는 황재국(김상호 분)이 의식을 회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오는 윤소희(류원)의 휴대폰을 들고 조희경(송옥숙)을 찾아갔다. 윤소희의 휴대폰 안에는 과거 장도팔(김법래)이 신재현(연제욱)을 죽였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대화 내용이 녹음돼 있었다.

서준오는 "제가 살아있었고 제가 살아 돌아왔다는 거 세상 사람들이 좀 알게 해줘요. 잘못한 것도 없지만 내 결백은 기자회견 통해서 밝힐게요"라며 복수를 준비했다.

고민에 빠진 조희경은 최태호(최태준)과 손잡았고, "할 수 있겠어요? 서준오 기자회견 못하도록 막는 거"라며 제안했다. 최태호는 "해야죠. 저도 이제 조용히 살고 싶어서요"라며 받아들였다.

또 황재국(김상호)의 의식이 돌아왔고, 이를 안 장도팔은 "지금까지 말 못하니까 살려둔 거지. 한 마디라도 할 거 같으면 당장 죽어야 돼"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기자회견 당일 최태호는 황재국과 태호항(태항호)을 빌미로 서준오가 기자회견장에 가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러나 서준오는 최태호의 행동을 미리 예측했고, 다른 사람들과 계획을 짜놓은 상태였다.

윤태영(양동근)은 서준오를 대신해 기자회견장에서 음성메시지를 공개했다. 그 사이 서준오와 정기준(오정세)은 최태호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장도팔은 곧바로 구속됐다.

'미씽나인'은 종영까지 2회 남은 상황. 앞으로 서준오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숨어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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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