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윤진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위의 집'으로 돌아온다.
김윤진은 오는 4월 개봉하는 '시간위의 집'으로 5년 만에 스릴러를 선보인다.
앞서 '세븐 데이즈'에서는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7일 동안 살인범을 석방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변호사를 맡아 열연을 펼치고, '이웃 사람'에서는 연쇄살인범에 의해 희생된 딸의 엄마를 맡아 호평을 받았던 터.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 딸의 영혼에 두려움에 떠는 한편, 딸을 지키지 못한 깊은 후회와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색다른 스릴러를 선보인 바 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김윤진은 두 아이의 엄마로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엄격한 젊은 미희 캐릭터와 수감 생활 이후, 누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0대 미희까지 상반된 두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한다. 또한, 60대의 미희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특수 분장은 물론, 목소리와 걸음걸이, 자세까지 완전히 변화시키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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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