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혁권과 박선영이 자식을 통해서야 부모의 마음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3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 분)과 맹라연(박선영)이 딸 나익희(김지민) 때문에 애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과 맹라연은 나익희가 자신들을 창피해 했다고 오해하고는 섭섭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급기야 장난이기는 하나 나익희를 입양해 온 것처럼 상황을 꾸미기까지 했다.
나익희는 엄마와 아빠의 발연기에 당연히 장난인 것을 처음에 알았지만 일단 속은 척했다. 나천일과 맹라연은 나익희가 축 쳐져 있자 미안해하며 장난이라고 설명했다. 나익희는 계속 입양 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연기를 하다가 나천일이 준 5만원에 금세 원래대로 돌아왔다.
나천일과 맹라연은 나익희를 보면서 부모님 생각을 했다. 나천일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가 봤다. 맹라연은 나익희 하나를 키우는 것도 힘든데 어머니는 딸 다섯을 어떻게 키운 것인지 존경스러워하며 안부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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