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스' 연우진, 박혜수에 한채아 죽음 사과했다 '눈물'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박혜수에게 사과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11회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가 채로운(박혜수)에게 채지혜(한채아)를 언급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환기는 "내가 할게요. 하기 힘든 말일 테니까. 채로운 씨가 누구인지 나는 압니다. 3년 전 그 일을 겪게 해서, 그리고 그 일로 지금껏 힘들게 해서"라며 채지혜의 죽음을 언급했다.

채로운은 "어떻게. 언제부터 알았어요? 미스터 스미스? 3년 동안 나한테 꽃을 보낸 사람이 보스예요? 왜 가만히 있었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은환기는 "몇 번이고 하고 싶었던 말인데 이제야 해요.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고, 채로운은 "아니죠. 보스 때문이 아닌데. 내가 보스를 오해하고 갑질 기사도 내가, 내가 미안할 일이잖아요. 다른 이유가 있죠. 있다고 말해줘요"라며 쏘아붙였다.

은환기는 "한 가지 분명한 건 내게도 책임이 있다는 겁니다. 아직은 말해줄 수 없어요"라며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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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