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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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러블리즈, 스테디셀러 '아츄'를 넘어라(종합)

기사입력 2017.02.27 17:11 / 기사수정 2017.02.27 17: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야심차게 컴백했다. 기존의 인기곡 '아츄(Ah-Choo)'를 뛰어 넘겠다는 각오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러블리즈 정규2집 앨범 '알 유 레디?(R U Ready?)'가 열렸다.

이날 MC를 맡은 윤상은 "첫번째 데뷔 앨범부터 이들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아왔다. 이제 꼬꼬마같은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고 극찬하며 달라진 러블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러블리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베이비소울은 "저번 앨범이 새로운 3부작의 시작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우리 러블리즈의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러블리즈는 윤상의 작곡팀 원피스와 데뷔곡부터 '안녕' '아츄' 등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러블리즈는 "윤상 PD님께서 먼저 '개개인의 취향을 알면 참고가 될 것 같다'면서 한명 한명의 얘기를 들어주셨다. 또 좋은 뮤직비디오가 있으면 보여주셔서 정말 든든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와 관련, 윤상은 "작곡가로 활동한지는 오래됐지만 나도 사실은 원피스라는 프로듀싱 유닛은 러블리즈가 결성될 당시 태동됐다. 내가 동료 음악 프로듀서들과 함께 아이돌에 특화된 음악 전문 팀을 만들자고 할 때 마침 울림에서 러블리즈가 탄생할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 꼬마 아이들로 시작했다. 그러나 앨범을 준비하고 곡들을 만들어가면서 '아, 좋은 곡만 가지고 팀이 만들어지는게 아니구나'를 깨달았다. 그간 3년의 시간이 우리를 더 과감하게 하는 것 같다. 믿음과 신뢰가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안타깝게도 최근 부상을 당한 정예인은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깁스를 하고 쇼케이스에 참석한 정예인은 "안무 연습을 하다 발목을 심하게 접질렀다. 지금 반깁스를 하고 있다.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언니들에게도 같이 하지 못해 미안하다. 주변에서 응원해줘서 치료에 집중하며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비록 무대에 함께 서지 못하지만 같이 준비하면서 굉장히 알차게 열심히 연습했다. 그만큼 기대도 되고 앞으로 활동하면서 다시 러블리즈만의 노래를 들려드릴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설명했다. 정예인은 회복 상태를 보며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앨범 'A New Trilogy(어뉴트릴로지)' 이후 러블리즈가 약 10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 'WoW!(와우!)' 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해 온 뮤지션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 작곡한 곡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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