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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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톱10 생방송, 반전 드라마 시작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7.02.26 23:04 / 기사수정 2017.02.26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K팝스타6' 생방송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톱10 경연 첫 번째 생방송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부에서는 배틀 오디션 2위 재대결 무대가 진행됐다. 앞서 배틀오디션 1위를 차지한 보이프렌드(박현진, 김종섭), 이서진, 석지수, 김윤희, YG걸스(고아라, 김혜림, 크리샤 츄) 등은 톱10 합격석에서 재대결 무대를 지켜봤다.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은 2위를 기록한 참가자들의 무대를 심사했다. 그 결과 마은진, 김소희, 전민주, 이수민, 유지니가 톱10에 올랐고, 박진영은 추가합격결정권으로 샤넌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줬다. 

최종적으로 백선녀, 한별, 성유진, 이성은이 아쉽게 탈락했다. 한별은 "엄마가 첫 사랑은 절대 안 이루어진다고 했다. 'K팝스타'가 제 첫사랑이다"라며 탈락 소감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2부에서는 톱10 경연 A조의 생방송 현장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참가자는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은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러나 양현석은 "오늘 이 정도의 노래실력으로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갔다면 1등할 거다. 여기가 'K팝스타'라는 거다. 가창력 플러스 새로운 스타일을 본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희열은 "서진 양의 1라운드 때부터 지금까지 선곡을 봤는데 장르도 다 다르고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게 느껴진다.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들과 얼마나 많은 길들을 헤맸는지 주마등처럼 스쳐가더라. 가수로서 굉장히 좋은 재능을 완전히 타고 태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전민주와 크리샤 츄가 팀으로 무대에 올랐다. 전민주와 크리샤 츄는 리틀믹스의 '날개'로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리 발랄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무대로 세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혹평 세례를 들었다.


또 샤넌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원곡자인 박진영은 "엔터테이너 같았다. 가수 이런 게 아니라 자기 무대에서 자기가 누군지 보라는 듯이 교만하고 자신감 넘치고 이런 '나야' 느낌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양현석도 "제가 6년 봤던 참가자 중에서 가장 최고였다"라며 칭찬했고, 유희열 역시 샤넌에 대해 호평했다.



팀을 결성한 고아라와 김혜림은 'Touch Down'으로 유쾌한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다. 두 명의 참가자는 세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노력을 인정받았고, 긍정적인 평가

양현석은 "솔직히 얘기하자면 2군 정도로 생각했다. 트와이스는 멤버들이 훨씬 많지 않냐. 두 명이서 이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간 이후에 솔직히 무너질 줄 알았다. 날지는 못했지만 넘어지지 않았다. '운 좋은 친구인가'라는 편견을 갖기도 했지만 결코 운이 아니다. 똑똑한 것 같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고아라와 김혜림은 세 심사위원의 편견을 깨고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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