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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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이제훈, 신민아에 부모님 죽음 털어놨다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7.02.24 2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일 그대와' 신민아와 이제훈이 화해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7회에서는 송마린(신민아 분)이 유소준(이제훈)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마린은 유소준이 집 앞에서 두식(조한철)과 만나는 것을 지켜봤다. 그러나 유소준은 두식을 만났다는 사실을 숨겼고, 송마린은 유소준에 대해 의심이 커져갔다. 때마침 이건숙(김예원)은 유소준과 강기둥(강기둥)이 연인 사이라고 말했다. 

송마린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강기둥의 집 앞까지 찾아갔고, 유소준은 회사라고 거짓말했다. 이때 송마린은 유소준과 강기둥이 집에서 나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결국 송마린은 "너 기둥 씨랑 사겨? 너 남자 좋아해? 그래서 나랑 위장결혼 했니? 이제 1분도 못 참겠어. 집 앞에서 만난 아저씨 누구야"라며 수상한 행동들에 대해 캐물었다. 

결국 유소준은 "시간여행자다"라며 고백했고, 송마린은 "너는 끝까지 장난이구나. 시간여행자? 너무하다. 기껏 한다는 소리가 시간여행자?"라며 오열했다.

또 유소준은 송마린과 크게 다퉜다. 유소준은 끝내 "부모님 따라 억지로 어딜 다녀오는 길이었어. 사랑의 밥차 같은 거. 우연히 널 만났고, 나 일하기 싫어서 너 따라 내린 거야. 붙잡았는데 도망쳤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송마린은 "네 잘못 아니야"라며 위로했고, 유소준은 "우리 부모님 입장에서 내 마지막 모습이 철없이 도망치는 거였을 거 아니야. 인생이 실망하다가 끝난 거잖아. 아직은 그날 일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 꺼내기도 싫고. 그 이후로 나한테 많은 일들이 일어났는데. 우리 일단 만나면 안될까. 나 지금 너한테 가도 돼?"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유소준은 "너 얼굴 보면 말 못할까봐 하는 말인데 예전에 네가 나한테 너랑 같이 살아줘서 그날 같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했을 때 정말 고마웠었어"라며 털어놨다.

이후 유소준과 송마린은 화해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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