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22 06:25 / 기사수정 2017.02.22 06:2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 20일(영국 현지 시간),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의 남성 및 여성을 위한 2017년 2월 컬렉션 쇼가 런던 메이커스 하우스(Makers House)에서 열렸다.
이번 쇼에는 배우 송혜교를 비롯해 페넬로페 크루즈(Penélope Cruz), 나오미 스콧(Naomi Scott), 뮤지션 벤자민 클레멘타인(Benjamin Clementine) 버버리 패밀리인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모델 아이리스 로(Iris Law), 수키 워터하우스(Suki Waterhouse), 진 캠벨(Jean Campbell), 조단 던(Jourdan Dunn), 릴리 도날슨(Lily Donaldson)은 물론 디렉터 및 아티스트이자 포토그래퍼 아시프 카파디아(Asif Kapadia)와 조쉬 올린스(Josh Olins)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월 컬렉션은 조각과 실루엣, 소재와 방식, 강화된 비율과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에 대해 연구한 헨리 무어의 작품과 개인적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는 헨리 무어 재단 아카이브에 있는 그의 디자인을 참고한 비비드한 프린트뿐 아니라 형태, 텍스처 및 수공예 디테일에서도 그 특징이 분명하게 보여진다. 또한 헨리 무어의 추상적인 조각품에서 영감 받아 만든 도려낸듯한 각진 힐의 칠부 여성용 부츠와 비대칭 레이스업 형태의 레더 브로그(brogues)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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