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보이스' 김재욱이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10회에서는 무진혁(장혁 분)의 아들이 위험에 처했다.
이날 박은수(손은서)는 출입제한 구역인 자료보관실로 향했다. 오현호(예성)의 스토커 양호식(김호영)이 박은수 앞에 나타났다. 양호식은 "네가 뭔데 현호 형 앞에서 날 미친놈 취급해"라고 분노했다.
양호식은 망상 속에 빠져 있었다. IP 주소를 통해 양호식이 스토커란 걸 깨달은 오현호는 강권주(이하나)에게 이를 알렸고, 무진혁(장혁)과 심대식(백성현)은 자료보관실로 달려가 박은수를 구했다.
오현호 스토커 사건이 끝나고, 무진혁은 정보원으로부터 장 계장이 남상태 GP개발 법인카드로 판타지아를 드나들고, 장 계장이 동영상이 찍히는 바람에 협박받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심대식은 정보원이 아직도 남상태와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그때 무진혁은 아들 무동우(이시우)의 전화를 받았다. 무동우는 무진혁의 친구가 큰 선물을 놓고 갔으며, "아빠가 어제 많이 놀랐을 거야. 잘해드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 남자는 모태구(김재욱)였다.
불안해진 모태구는 선물을 풀지 말고 기다리라고 말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남상태(김뢰하)의 지시를 받은 남자가 병실로 들어왔고, "아빠"란 소리를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어졌다. 남자는 무진혁의 연락을 받은 보안직원들을 제압한 후 도망쳤고, 무진혁이 그 뒤를 쫓았다.
그러던 중 남상태는 모태구에게 판타지아 비상계단이라고 연락했다. 모태구는 돈을 더 챙겨달란 말에 "세상 천지에 주인을 무는 개도 있나? 개새끼답게 살자"라고 말했지만, 남상태는 "개새끼 버린 주인은 멀쩡할 것 같니? 미친놈 아들 병원에 왔다갔다며? 새로운 장난감이 필요해졌니?"라고 응수했다.
남상태를 우연히 목격한 장마담(윤지민)은 강권주에게 이를 알렸다. 하지만 모태구가 이를 듣게 됐다. 강권주는 판타지아로 출동했지만, 이미 사건이 벌어진 후였다. 판타지아를 수색하던 강권주는 장마담의 핸드폰과 신체 일부, 혈흔을 발견했다. 판타지아 관계자들은 사건 협조를 약속했지만, VIP는 다 빼돌렸다.
강권주와 장경학(이해영)은 모태구의 뒤를 쫓았지만, 경호원들이 두 사람을 막았고, 모태구는 유유히 떠났다. 그 시각 무진혁은 계속 범인과 맞붙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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