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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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서 맞잡은 손 [포토]

기사입력 2017.02.19 06:05 / 기사수정 2017.02.19 06:0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 레드카펫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 및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t night alone)'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레드카펫에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손을 꼭 잡은 채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눈에 띈다.

김민희는 이날 시상식에서 "누군가에게는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오늘 상을 받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지난 해 6월 불거진 불륜설 이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던 이들이 함께 나서는 첫 공식석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아 왔다.


홍상수 감독은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에 이어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세 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함께 했다.

지난 9일 개막한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9일 폐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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