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0년 차 개그맨 커플 강재준-이은형 커플이 '싱포유'를 통해 감동의 프러포즈를 그려냈다.
18일 방송된 JTBC '싱포유'에서는 문희준과 초아에게 축가를 부탁하는 강재준과 이은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더원의 목소리로 완성된 청혼 곡 'Destiny(봄의 고백)'에 이어 무대에 등장한 강재준은 꽃다발을 들고 이은형에게 프러포즈했다.
그는 "세 가지를 약속할게. 게으르지 않기, 거짓말하지 않기, 그리고 진심을 다해 사랑하기. 우리 멋진 부부가 되자"는 멋진 멘트로 예비 신부 이은형에게 고백했다.
이어 관객석의 이은형에게 다가가 무릎꿇고 꽃다발을 건네는 그의 모습에 이은형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은형은 "저희가 사귄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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