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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VAV, 新멤버+라이언 전 '버프' 받고 날아오를까(종합)

기사입력 2017.02.17 17: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VAV가 그룹의 매력을 화려하게 발산할 새 멤버와 함께 돌아왔다. 신곡은 히트 작곡가 라이언 전의 색을 가득 담았다.

VAV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새 앨범 '비너스(Dance with me)'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VAV는 '비너스'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VAV는 Mnet '노머시' 출신 노윤호(에이노)를 비롯해 로우, 지우가 새롭게 팀에 합류해 7인조로 나선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인사하는 새 멤버 에이노는 "랩과 춤을 맡고 있다. 장난기가 많다"고 자기소개했다. 이어 지우는 "중학생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드디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로우는 "랩과 매력적인 목소리 그리고 큰 키를 담당하고 있다.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VAV의 신곡 '비너스'는 아이오아이 '와타 맨(Whatta Man)', 태연 '아이(I)', 샤이니 '뷰(View)', 레드벨벳 '덤덤(Dumb Dumb)'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라이언전과 DR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 펑키한 비트 위에 메이저 풍의 멜로디를 더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VAV 리더 세인트반은 신곡 '비너스'에 대해 "듣자마자 리듬을 탈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고 멤버 에이스는 "곡도 곡이지만 퍼포먼스가 정말 신난다. 한 여성과 밤새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비너스' 무대에서 VAV는 펑키한 리듬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각각 멤버들의 포인트 안무는 물론 줄넘기 춤 등의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이날 함께 참석한 프로듀서 라이언 전은 "주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에 곡을 줬다"며 "그러다보니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신인에게 곡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너스'는 서로에게 도전이다"고 말했다.

라이언 전은 "요즘 아이돌은 어둠이 몰려오는 것 같은 콘셉트를 많이 하는데 좀 더 새롭게 해보고 싶어서 펑키한 곡을 접목시켰다"며 "노력하는 친구들이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VAV는 "아빠처럼 정말 잘 챙겨주셨지만 일 할 때는 엄격하게 잘 지도해주셨다"며 "우리에겐 정말 영광이었던 작업"이라고 화답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보이그룹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이 많은 상황.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을 묻자 VAV는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평균 키 180cm가 넘는다는 것. 또 VAV는 "멤버들 각각의 성격이 달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롤모델로는 그룹 방탄소년단을 꼽으며 "항상 존경하는 선배들인데 열심히 해서 닮고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새로운 멤버가 합류한 것은 물론 이전에 했던 묵직한 콘셉트와는 전혀 다른 것을 내세운 VAV의 '비너스'는 라이언 전의 펑키한 스타일이 가득 담겨 있다. 완전히 확 바뀐 모습으로 히트 프로듀서의 '버프'까지 받은 VAV가 '비너스'로 대중에 완벽한 각인을 시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VAV는 18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비너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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