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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첫방송 D-3…화기애애 메이킹 촬영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7.02.17 14:0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초인가족 2017'이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편, 회사편, 그리고 학교편까지 3가지 개성이 돋보이는 '초인가족 2017'의 촬영현장 메이킹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배우들의 돈독한 케미까지 돋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초인가족의 아빠 박혁권과 엄마 박선영은 그야말로 찰떡궁합 호흡을 선보인다. 어김없이 홈웨어 유니폼이라 할 수 있는 츄리닝을 입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혁권과 그런 박혁권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박선영의 모습에서 이들이 얼마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지난 20일 진행된 '초인가족 2017'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5:5 가르마를 한 이 헤어스타일은 공유 머리다"며 이번 작품을 위해 외모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박혁권. 그는 메이킹 속에서도 박선영을 향해 애교 가득한 표정으로 "나 공유머리 같지 않아?"라고 물어보는 장면은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그런 박혁권을 향해 어금니를 꽉 물고 리액션을 해주는 박선영의 모습은 두 배우의 현실 부부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틈만 나면 박선영과 김지민에게 장난을 치는 박혁권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의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어진 회사편 촬영현장 메이킹은 그야말로 하트가 난무하는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박혁권을 비롯, '컷' 소리가 나는 동시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의 모습은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초인가족 2017'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촬영 현장 메이킹만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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