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실력파 뮤지션 박원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표한다.
지난 16일 박원과 수지는 SNS를 통해 앨범 교환 인증샷을 공개하며, 듀엣곡 발표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밝게 웃고 있는 박원과 지난 해 11월 발표된 박원의 정규 2집 앨범을 들고 있는 수지가 다정하게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두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 사진은 서울의 한 녹음 스튜디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은 수지와 앨범 교환 인증샷과 함께 “어떨거 같아요? 말 안해도 알겠죠?” 라는 멘트로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감성 뮤지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박원과 수지가 어떠한 결과물을 선보일지 더욱 더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원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 말경, 박원과 수지의 컬래버레이션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며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일정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마무리됐다"며 이어 "박원과 수지가 만들어 낼 새로운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원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이 음악의 깊이를 보여주는 동시에 국민적인 인기는 물론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음악적 실력까지 인정받은 수지의 매력적인 만남이 얼마나 달콤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수지는 이 시대의 아이콘이자 가수와 배우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Yes? No?’ 로 뮤지션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작년 1월 발표한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도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으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1월 17일에는 박원 정규 2집 '1/24'을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이래 첫 단독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박원과 수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은 오는 2월 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메이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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