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선영이 박혁권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이 참석했다.
박혁권과 부부로 나오는 박선영은 "박혁권과 같이 촬영하면서 조금도 이상하거나 어색하거나 불편한 게 없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어떻게 해도 다 받아주고 어떻게 해도 마음이 안정이 되는 분이다. 같이 작업하는게 운이 좋다는생각이 든다"며 "지금은 막 대하고 있다"고 미소를 띄웠다. 박희본 또한 박혁권의 출연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큰 계기였다고 덧붙이며 박혁권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박혁권은 "막대하는 것 맞다"며 "부담이 아예 없을 수는 없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가는게 맞는 거 같다"고 박선영의 칭찬에 화답했다.
그는 "농담으로 회식에서 말했는데 우리의 기대보다 안나왔을 경우 회사책임"이라며 "책임감이 없거나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내는게 맞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초인가족2017'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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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