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혁권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이 공유를 따라한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SBS 새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이호원이 참석했다.
SBS '펀치', '육룡이 나르샤'에서 활약한 바 있는 박혁권은 "'펀치'에서는 2대 8이었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앞머리는 붙이고 올백했는데 이번에는 5대 5를 했다"며 "나름 공유 머리"라고 힘줘 말했다.
중2 딸을 둔 아버지 나천일로 등장한 박혁권은 "결혼을 한번도 안했다.먹고 살려면 해야한다"며 "아버지가 되어본 적이 없어서 어렵긴 하다. 머리 속에 조카를 떠올렸다. 내게 그런 감성이 없어서 조카가 예쁠때를 떠올리며 그런 감정을 쓰곤 했다.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딸 나익희를 맡은 김지민은 "실제 아빠는 친구 같이 잘 지내는데 박혁권은 삼촌의 느낌이다.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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