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0살차이' 황보, 황승언의 10살차이 로맨스가 시작됐다.
15일 처음 방송된 tvN '10살차이'에서는 가수 황보, 배우 황승언의 첫 번째 연상연하 소개팅이 그려졌다.
이날 황보가 만난 연상남은 치과의사로, '돌아온 싱글(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 황보는 "남들한테는 '뭐 어때'라고 했는데 나라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내가 사랑에 빠진 다음 부모님 허락 받는 게 어려울 것 같다"며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연상남과 와인을 마시며 서로가 해준 음식을 먹었다. 또 연상남과 옛날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또 처음 만난 남자의 등에 업히기까지 했다.
황보의 연하남은 20대 DJ였는데, 친한 여자인 친구와 룸메이트로 함께 살고 있어 충격을 줬다. 황보는 이해할 수 없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황보는 "이웃들이 부부로 알고 있을 텐데, 내 남자친구가 그런 오해를 받는 상황 자체가 싫다"고 연하남의 개방적인 사고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황승언이 만난 연상남은 여행작가 김동영이었다. 소개팅을 시작하기 전 "처음 봤을 때 얼굴을 본다. 처음 보면 얼굴밖에 안보이니까 얼굴만 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황승언은 첫인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점차 그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연하남은 20대 대학생이었는데, 고급 외제차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승언과의 평행이론을 준비해 황승언을 웃게 만들고, 노래방에 가는 등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 황승언의 연상남에게 전화를 거는 패기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고 김동영 작가는 "황승언을 양보하라"고 말해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세 사람이 함께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