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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홍상수·김민희, 오늘(15일) 나란히 베를린行…첫 공식석상 눈앞

기사입력 2017.02.15 16:44 / 기사수정 2017.02.15 17: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으로 오늘(15일) 출국했다. 두 사람이 불륜설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석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를린으로 떠났다.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국내 취재진들이 이른 오전부터 인천국제공항 현장을 지켰지만, 이들은 취재진의 눈을 피해 조용히 베를린 행 비행기에 올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관계자는 이날 "홍상수 감독이 이날 취재진을 피해 비밀리에 베를린으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홍상수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 개인으로는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에 이은 세 번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참석이다.

이 영화에 주연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영화제에 동행할 지 여부도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 김민희가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두 사람은 감독과 배우 자격으로 영화제의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레드카펫과 공식 스크리닝, 기자회견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진행된다.

지난 해 6월 불거진 불륜설 이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던 이들이 영화제라는 첫 공식석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영화와 관련된 자리이지만 불륜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지 여부도 주목된다.

불륜설로 시끄러운 두 사람의 행보와는 달리,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대한 영화제의 관심은 높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전원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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