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민석과 신린아, 지성이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전국 20.9%를 기록,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규(김민석 분)의 차 뒷자리에 앉은 하연(신린아)가 포착된 순간 최고 시청률 25.09%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정우(지성)의 절박한 외침을 피해 황급히 도망간 성규가 자신의 차에 시동을 건 뒤 뒷자리에 탄 하연이를 쳐다보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면회실로 자신을 찾아온 성규에게 정우는 "네가 했다는 말이 무슨 소린 지, 그 노래를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물었지만 성규는 "형이 죽을까 봐 그냥 해 본 말이다. 그만 가봐야겠다. 금방 온다고 했다"며 정우는 하연이가 가까이 있음을 눈치챘다. 정우가 하연을 찾으며 소리를 지르는 가운데 성규는 겁에 질려 교도소 건물 밖으로 나갔다. 이어 자신의 차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는 모습이었다. 그의 차 뒷자리에는 노란색 가방과 함께 하연이 있었다.
한편 '피고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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