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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역병 치료제 구했다…고아라 원화 되나 (종합)

기사입력 2017.02.13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 박형식이 역병 치료제를 빼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김지수가 아로를 불러 원화가 되어야 한다고 명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7회에서는 선우(박서준 분)에게 입맞춤한 숙명(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는 박영실(김창완)이 보낸 자객들 때문에 위험에 처했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히 생사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 시각 삼맥종은 박영실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아로는 선우가 다쳤다는 말에 달려갔지만, 숙명이 선우에게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숙명은 무시하는 선우에게 "신국의 공주로 내리는 명이다. 내 궁금증이 해결 될 때까지 도망치지 말라"고 명했다. 선우는 아로를 곁에 두겠다고 협박하는 태후를 떠올리며 아로를 또 멀리 했다.

그런 가운데 삼맥종은 선우에게 "네가 아는 게 다라고 생각하지마. 나도 발버둥 치고 있으니까. 나도 싸우고 있다고"라고 분노했지만, 선우는 "어떤 싸움. 도망치고 숨고 도망치는 싸움?"이라고 코웃음을 쳤다. 이에 삼맥종은 "이 신국이 나아지길 바라는 싸움. 다신 백성들이 신국의 질서 때문에 죽지 않는 싸움, 다시는 평범한 백성이 도적이 되지 않게 지키는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후 위화공은 선우와 삼맥종을 불러 역병 치료제를 구하라는 숙제를 냈다. 망망촌에 역병이 돌아 천인들이 죽어나가고 있었는데, 손을 못 쓰는 상황이었다. 치료에 필요한 팔각회향은 박영실의 고방에 쌓여있었지만, 박영실은 "그깟 천인촌 하나 사라져도 달라질 건 없다"라며 돈이 더 치솟을 때까지 기다렸다.

선우, 삼맥종은 수호(최민호), 여울(조윤우)과 함께 나섰다. 수호는 반류(도지한)에겐 알리지 말자며 "그놈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일이야"라고 반류를 걱정했다. 하지만 우연히 이를 들은 반류는 혼자 행동을 개시했다. 위화공은 만취한 척 박영실의 집을 찾았고, 반류 역시 행패를 부리며 시선을 끌었다. 화랑들은 몰래 약재를 빼내는데 성공, 망망촌에 가져다놓았다.

한편 휘경공(송영규)은 태후(김지수)를 찾아와 모든 걸 멈추라고 밝혔다. 태후는 기력이 점점 쇠해졌다. 태후는 삼맥종이 왕위에 앉고 자신의 목을 조르는 꿈을 꾸었다. 또 대신들이 양위를 하라는 환영에 시달렸다. 20년 전 월성, 태후는 아들을 위해 동무를 죽였다.

태후는 아로를 끌고 와 "삼맥종이 왕이 되겠다고 하더구나. 예전 삼맥종은 그런 아이가 아니었다. 네가 그렇게 만든 것이냐"라고 분노하며 "널 원화로 세울 것이다. 그리고 원화의 운명대로 살게 할 것이다"라고 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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