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H.O.T. 멤버 중 처음으로 품절남이 되는 문희준을 위해 H.O.T.가 뭉친다.
가수 문희준과 그룹 크레용팝 소율은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조우종이 맡았으며, 축가는 강타가 부른다. 크레용팝의 금미가 신부 소율을 위한 축시를, 토니안이 신랑 문희준을 위한 축시를 낭송한다. H.O.T. 멤버들의 우정과 의리가 문희준의 결혼식을 빛낼 예정.
2014년 선후배 사이로 만난 문희준, 소율은 지난해 4월 연인으로 발전, 7개월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손편지로 교제와 결혼 소식을 함께 발표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공황장애로 크레용팝 활동을 중단한 소율 곁에서 문희준이 큰 힘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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