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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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표창장 수상 "영광이다"

기사입력 2017.02.11 10:57 / 기사수정 2017.02.11 10:5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나래와 김장군이 코미디협회 정기총회에서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사)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코미디언지부가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코미디언계의 거장 송해의 시상으로 박나래와 김장군이 공동으로 표창장을 받으며 희극인으로서 큰 영광과 책임감을 얻게 됐다.

특히 이 표창장은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하며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세운 코미디언에게 주어지는 표창장이기에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고 있다. 이는 박나래와 김장군이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해오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함은 물론, 방송문화의 폭과 깊이를 확장시켜왔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박나래는 마동석을 비롯해 차승원, 이병헌 등 남자배우들은 물론 NBA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로까지 분장하며 재미를 위해 본인을 내려놓을 줄 아는 희생정신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의 사생활과 솔직한 면모를 보여주며 ‘호감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한 터.

박나래는 “한국 코미디의 뿌리부터 미래까지 만날 수 있는 자리였다. 잘한 것도 없는데 상까지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온 국민이 웃는 그날까지 대한민국 코미디 파이팅!”이라고 수상소감과 더불어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박나래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장군은 ‘개그콘서트-빼박캔트’에서 데이트 중 시험에 든 남자친구의 속마음을 대변하며 인생 코너를 만났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더불어 그는 유행어 ‘정신 바짝 차리자’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개그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장군은 “방송국이 달라 자주 못 보는 동료 개그맨들을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는데 표창장까지 수여받아 더욱 감회가 새롭다. 오래도록 간직하겠다. ‘개그콘서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미디빅리그‘ 파이팅!”이라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으로도 박나래와 김장군이 각자의 영역에서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코미디빅리그’,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장군은 KBS ‘개그콘서트’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개그 소화력을 뽐내며 시청자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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