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오는 12일부터 5일동안 연속으로 방송된다.
오는 12일부터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안방을 찾는다. 설 연휴 이후 지지율 평균 상위권 5인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을 상대로 국민 면접을 보는 것.
이들은 각자 직접 작성한 이력서를 들고 대선주자 국민 면접장을 찾는다. 국민들을 대신해 이들에 대한 심층 압박 면접을 벌일 국민면접관은 총 다섯 명이다. 강신주, 김진명, 진중권, 전여옥, 허지웅이 면접괍으로 나서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국민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역량’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후보별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역량을 추출, 이에 대한 검증에 집중한다. 추출된 역량은 비전, 리더십, 진실성, 소통능력, 위기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각 후보에게 궁금한 세 가지 역량을 뽑아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관들은 방송 전 SNS를 통해 댓글로 받은 국민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송곳 같은 질문을 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면접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통령 지원자들이 내세운 장밋빛 공약 보다는 대선주자가 지금까지 살아 온 흔적에 집중한다. 얼마나 엄격한 도덕적 가치를 실천해 왔는지, 얼마나 일관되게 공공의 이익에 헌신해 왔는지, 얼마나 심도 있게 대통령 역량을 연마해 왔는지를, 심층 압박 면접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게 목표다. 한편으로는 가족, 반려동물, 취미 등 각 대선주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5분 문재인 편을 시작으로 5일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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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