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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2017' 박혁권, 흔한 직장인의 24시 전격 탐구 '공감백배'

기사입력 2017.02.09 08: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오는 20일 첫방송을 확정 지은 SBS '초인가족 2017'이 다사다난한 ‘나천일’(박혁권)의 하루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초인가족 2017'에서 박혁권이 맡은 캐릭터 나천일은 평범한 가장이자 찌질하면서도 짠한 ‘도레미 주류 영업2팀’의 만년과장. 그는 빽도, 라인도 없어 늘 승진에서 물 먹고, 오르지 않는 박봉월급으로 고군분투하며 모든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이마에 내 천(川)자를 새긴 채 업무에 몰두하고 있는 나천일(박혁권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일을 하고 있는 천일의 모습은 잠깐의 여유도 없이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더불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은 미소를 유지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나천일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퇴근 후 회식을 하고 있는 천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벌겋게 달아오른 볼과 마치 기도하듯 마이크를 움켜쥐고 감정을 한껏 실어 열창을 하고 있는 것. 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에서 퇴근 후에도 회식이라는 추가 업무를 소화해야만 하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어 왠지 모를 짠함도 동시에 느껴진다.

쉴 틈 없이 흘러가는 직장인의 긴 하루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모든 회사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20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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