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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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효영·화영의 모든 것…눈물로 밝힌 티아라 탈퇴 (종합)

기사입력 2017.02.08 2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효영이 티아라 탈퇴 심경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화영이 성종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효영과 화영은 어려서부터 쌍둥이로 자라면서 생긴 비화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디스전을 벌이기도 했고, 몸매관리 비결, 인맥, 연애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효영과 화영이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고, 화영은 티아라 탈퇴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화영은 "언니들한테 자랑스러운 새 멤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연습실에서 잠도 안 자고 연습했다"라며 말했다. 이어 화영은 "많이 쉬었다. 4년이다. 일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는 2년이었다"라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화영은 티아라 멤버들과 불화에 대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그때가 멤버들도 다 미숙한 상태였다. 저도 성인도 아니었다.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 생활을 잘 몰랐던 거 같다.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울었다"라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효영은 "가장 아팠던 순간은 인기가요 채널을 틀고 멍하니 보고 있었을 때다. 그때 저도 아이돌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위로했다.

또 효영은 "네가 그렇게 힘들어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해내리라고 생각했다. 우린 강인한 애들이고 그런 애들이니까 앞으로 상처받는 일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아무리 우리가 친구 같지만 뭔가 1분 언니는 다르다고 생각해.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언니 이야기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울먹였다.

특히 효영과 화영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어머니는 화려한 미모로 우월한 유전자를 입증했다. 어머니는 "둘 다 효녀다. 우리 딸들 착하다. 잘 봐달라"라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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