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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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주, '오캐롤' 초연 성료 "정말 즐거웠던 작품"

기사입력 2017.02.06 17: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오! 캐롤’ 초연이 막을 내린 가운데, 서영주가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오!캐롤'의 '허비'로 활약한 서영주는 5일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데카의 히트 팝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1960년대 미국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여섯 명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서영주는 극 중 허비 역을 맡았다.

극 중 서영주는 코미디언 출신 리조트쇼 MC '허비'캐릭터로 완벽하게 몰입, 특유의 재치와 코믹함을 자랑했다. 한 여자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가슴앓이 하는 순정파 로맨티스트로서의 매력도 십분 발휘하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얼마 전 종연한 뮤지컬 '데스노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소이치로와 180도 다른 반전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쇼의 MC로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서영주 특유의 아재개그가 깨알 재미를 줬다.

서영주는 "공연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작품이었다. 매일 어떤 넌센스 퀴즈를 내야 하나 고민도 많았는데 관객 여러분들께서 매일 크게 웃어주셔서 힘내서 준비했다. 매 회 즐겁게 공연할 수 있도록 박수 쳐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영주는 잠시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컬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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