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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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안재홍·이재균·김동원·고수희 호연…12일 폐막

기사입력 2017.02.06 16:58 / 기사수정 2017.02.06 17: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동원, 안재홍, 이재균 등이 출연한 연극 '청춘예찬'이 12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한다.

지난해 12월 8일 개막한 '청춘예찬'은 어둡고 답답한 현실을 절망적으로 나타내기 보다는 담담하면서도 때로는 유머가 묻어나는 표현으로 빚어낸 박근형 연출의 대표작이다.

초연 당시 박해일이 연기해 화제가 된 청년 역의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작품을 이끌어갔다. 2013 '청춘예찬'에 출연한 김동원은 '청년'의 고독하고 쓸쓸한 면모를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라이징 스타 안재홍은 처음 서는 연극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연극-뮤지컬계의 블루칩 이재균은 전보다 깊어진 연기력으로 '청년'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결핍이 있지만 모든걸 사랑으로 보듬어 가려는 '여자' 는 고수희, 이봉련, 박소연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각 청년들과 신선한 호흡을 선보였다.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윤제문은 연륜이 느껴지는 연기력으로 세상살이에 나약한 아버지의 감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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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생 '청년'과 그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1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에서 공연되며 11일까지 굿바이 할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인스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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