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비와 김태희 부부에 이어 '아는 형님'이 해냈다.
6일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인정 및 결혼 발표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조우종은 지난 4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열애 사실을 솔직히 고백했다.
당시 조우종은 '아는 형님'을 통해 연인이 '비일반인'이라고 밝혀 아나운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방송 이틀 뒤인 6일 연인이 정다은 아나운서임이 밝혀졌다. 조우종은 내친 김에 열애 인정은 물론 결혼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KBS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 다 혼기가 찬 만큼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는 형님'은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지레짐작 하듯 예측하기도 했다. 김태희를 향한 각별한 마음이 담긴 '최고의 선물'이 프러포즈 송인만큼 비와 김태희가 결혼 임박했다고 봤었던 것.
그 뒤 불과 며칠 만에 결혼식을 올린 비와 김태희와 마찬가지로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 또한 자연스럽게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아는 형님'을 통한 기분 좋은 평행 이론 이었다.
한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오는 3월 중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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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