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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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주말 브라운관 장악…시청률 35.4%

기사입력 2017.02.06 06:45 / 기사수정 2017.02.06 07: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35%대를 다시 돌파하며 주말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35.4%(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0.8%)보다 4.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이 나연실(조윤희)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진을 찾은 나연실은 "왜 아무 말 안 했어요"라며 물었고, 이동진은 "연실 씨가 힘들어할 거 같아서요. 안 그래도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그 사실까지 알면 자책하게 될까봐 말 못했어요. 좀 안정되면 얘기하려고 했어요. 미안해요"라며 사과했다.

나연실은 "억울하고 분해서 미치겠어요. 그 사람 때문에 속아서 죄책감으로 살아온 세월이 아깝고 그 사람 때문에 동진 씨 힘들게 한 것도 분하고 화가 나서 못 견디겠어요"라며 괴로워했다.

특히 나연실은 "힘들게 살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복수심을 품었고, 이동진은 "홍기표를 미워하는 시간이 연실 씨를 더 힘들게 할 거 같아서 그래요. 세상에서 가장 큰 복수는 무관심이라고. 난 연실 씨가 그렇게 복수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위로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는 2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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