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03 13:40 / 기사수정 2008.04.03 13:40
[엑스포츠뉴스=황지선/ 이우람 기자] 2007/08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전 친정팀 첼시와 맞붙은 마테야 케즈만(페네르바체)가 "무링요 감독이 자신을 망쳤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케즈만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박지성,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어 우리에게도 익숙한 선수입니다. 케즈만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122경기에서 105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런 활약을 통해 2004년 여름, 당시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자금력을 앞세워 전 세계의 유능한 선수를 모으던 첼시에 입단했죠
그러나 케즈만의 잉글랜드에서 생활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조세 무링요 감독은이 케즈만의 득점력보다 디디에 드록바의 운동 능력을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케즈만은 14번의 선발 출전 기회(교체 출전 11회)에 4골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공교롭게도 케즈만과 무링요 감독 모두 첼시를 떠났군요. 옛기량을 회복하고 있는 케즈만이 다시 유럽 빅클럽에 진출해 빅클럽 감독이 유력한 무링요와 재회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TRANSFER RUMOURS: 오늘의 이적설 (M, 백만 파운드-million는 우리 돈으로 약 20억 원입니다.)
버밍엄의 스트라이커 마우로 자라테의 완전 이적의 꿈은 카타르 왕실 가족에 의해 무산될 것입니다. (The Sun)
블랙번의 감독 마크 휴즈는 데이비드 벤틀리를 클럽에서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미들즈브러의 감독 가레스 사우스 게이트는 툰자이를 절대 내 놓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는 유벤투스가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와 계약하는 것을 원치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첼시는 보카 쥬니어스의 스트라이커 로드리고 팔라치오에게 6m 정도의 거래를 제의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볼튼의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는 볼튼이 프리미어리그에 남든 아니든 자신은 떠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헐은 이번 여름에 60만 파운드에 미켈 알론소와 계약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Star)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지오프 호스필드는 이번여름 클럽을 나가 사우샘프턴으로 갈 것입니다. (Daily Star)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본머스가 클럽을 유지하는데 4m의 돈이 필요하게 되면서 그들의 미래가 다시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The Sun)
첼시의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아넬카는 지네딘 지단의 마르코 마테라치에게 박치기한 사건이 자신을 "웃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The Sun)
미키 아담스와 크리스 허칭스가 허더스 필드의 감독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The Sun)
마테야 케즈만은 첼시에서 형편없는 시간을 만든 이전 감독 조세 무링요를 비난 했습니다. (Daily Star)
FIFA(국제축구연맹)는 2010년 월드컵이 엉망이 될 경우를 대비해 400m의 비상금을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The Guardian)
AND FINALLY: 이런 일도 있었구나!
첼시의 감독 아브람 그랜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의 첼시가 일정에 대해 우는 소리를 낸다는 비난에 "joke" 라고 말했습니다. (var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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