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기' 달콤한 신혼 즐기는 '안구 커플'…시청률 5.6% 달성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tvN ‘신혼일기’가 첫 방송부터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달콤한 신혼생활 모습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안재현은 사랑꾼이자 섬세한 남편이었고, 구혜선은 상상 이상의 털털함을 가진 아내였던 것. 특히 구혜선은 과자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해 안재현을 기쁘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정수리 냄새를 맡게 하고 서슴없이 방귀를 뀌는 등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 말미에 구혜선은 "연애할 때도 그래도 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니까 굉장히 다른 사람이다. 그래서 또 재미가 있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내 인생에 대해 결혼 전에는 안재현으로 살았다면, 결혼 후에는 구혜선의 남편으로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내가 원하는 러브스토리는 지금부터다. 결혼해서부터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해 앞으로 두 사람이 ‘신혼일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외에도 마치 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성적인 음악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는 “영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유희열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예능에선 흔치 않은 OST도 제작한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신혼일기’ 첫 방송에서는 신혼의 풋풋함을 담아낸 영상과 귓가를 간질이는 음악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6%, 최고 7.3%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3.4%, 최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남성 10대, 20대, 40대, 여성 10대~50대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항해를 알렸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