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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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급성구획증후군' 문근영, 누리꾼들 응원 "완쾌하길"

기사입력 2017.02.03 17:17 / 기사수정 2017.02.03 17: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가운데 팬들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문근영이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런 통증을 호소해 익일 오전 9시경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급성구획증후군이란 팔과 다리의 근육에서 출혈과 붓기가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발생 원인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연보다 사람이 먼저", "건강이 최고입니다", "쾌차하길 바란다", "통증 시작되고 바로 응급 수술을 받지 않으면 팔이 괴사할 수도 있다니 무서운 병이다. 별탈없이 잘 완쾌하길"이라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문근영은 지난 1월 배우 박정민과 함께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와 서울 공연을 마쳤다. 이어 오는 4일과 5일 대전에서, 18, 19일에는 대구, 25, 26일 안동에서 지방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응급 수술로 인해 내일 열리는 대전 공연은 불가피하게 취소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제작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대전은 이번주 공연이어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인터파크를 통해 환불처리 중이다. 대구와 안동 공연 참여 여부는 문근영의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 역시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수술과 치료를 빨리 해야하는 병이다. 치료에 집중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남은 대구, 안동 공연은 배우의 경과를 지켜보면서 제작사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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